시댁에서 받은 호박은 엄청 큰 사이즈라서 한 번에 1/4조각만 사용해요. 가능한 한 쉽고 빠르게 호박죽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웃음)
묵은 호박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찜기에 넣고 끓입니다. 잘 익은 호박을 껍질을 벗겨 냄비에 넣고 도깨비방망이를 이용해 모양을 잡습니다.
이번에는 따로 개량해서 진행하는게 아니라서~ 적당량의 물을 넣고 도깨비방망이 또는 믹서를 이용합니다.
집에 찹쌀가루가 있어서 2스푼 정도 넣은 쌀을 이용해서 만들면 밥알이 싫다고 해서 이번에는 찹쌀가루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적당량의 설탕과 소금 약간의 찹쌀가루가 익도록 살짝 익혀줍니다. 이때 뚜껑을 꼭 사용해 주세요. 끓으면서 찰칵찰칵 튀네요화상 주의 요^^
저번에 요리학원에서는 우유도 사용했는데..오늘은 그냥 옛날스타일로~~
저번에 요리학원에서는 우유도 사용했는데..오늘은 그냥 옛날스타일로~~
완전 고운 가루 모양의 찹쌀가루라서 그런지 단호박죽에 찹쌀이 들어있는지 전혀 모를 정도의 비주얼이네요
달지 않다는 가족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설탕을 조금 더 넣었더니 아이와 남편은 괜찮다고 하고 저는 TT 좀 달네요. 친구들은 여기에 팥을 삶아서 넣는대요 오래된 호박을 삶아서 사용했더니 빠르고 쉽게 완성할 수 있었네요 호박죽을 좋아하는 가족들은 이렇게 간편하게 만들어 먹어도 될 것 같네요